워킹맘의 저녁은 참 분주하답니다.

퇴근하고 할머니댁에서 아이들 데리고 집에 오고

그리고 씻기고 저녁먹이고~

매일 매일 반복되는 일상이라 능수능란할수도 있을텐데....

항상 계획대로 척척 시간 딱딱 맞게 되면 좋겠지만...

돌쟁이 딸까지 있으니...일상은 다이나믹하기만 하답니다.

 

 

 

엄마가 동생이랑 전쟁하는동안

큰 딸은 이렇게 책을 읽고 있어요~

정말 예쁜 모습이죠~?

 

2학년 되면 한우리 초등논술을 하고 있는데...이녀석 정말 한우리 초등논술 수업을 너무~ 좋아해요~

처음에 논술을 시켜야겠다...라고 마음먹고 알아보면서는

혹시나...논술이라는 단어가 아이를 더 힘들게 하는건 아닐까?

초등논술 하면서 스트레스를 받거나 부담스러워하면 어쩌나 고민 많이 했었어요.

 

 

 

 

지금은 초등논술에 대한 고민은 싸악~~~사라졌지만

가끔 처음 초등독서논술 알아보고 선택할때 했던 그 걱정들이 떠오르곤 한다지요~

 

 

 

 

 

한우리 초등논술 하면서 우리딸은 책읽는 즐거움을 알게 된거 같아요.

책읽어라~ 책읽어라 ~ 하지 않아도 스스로 책읽는 모습을 많이 보여주니 말이죠~

동생한테 책도 읽어주고~

한우리 선생님께서 한우리 초등논술 수업시간에 하시듯~

동생이나 엄마를 앉혀놓고 한우리 선생님 놀이도 하며~

매일매일 한우리로 즐겁게 생활한답니다.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한우리 초등논술 8월 필독서와 함께 오는 한우리 미니북인데요~

출똥오장군이라는 책인데...

아이가 너무~ 잼있게 읽더라구요~

 

 

 

 

책을 읽으면서도 이렇게 잼있는 내용이 있으면

"엄마 이거봐봐~"라며 보여주기도~하고~

동생한테 이야기를 해주기도 하구요~

 

 

 

 

 아쉬운건....동생으로 인해...

엄마가 언니한테 다 신경쓰지 못한다는거예요..

 

한우리 필독서를 읽으면서 엄마한테 해주고 싶은 이야기들이 너무너무 많은 우리딸인데...

"어~ 잠깐만~"이라며 동생 기저귀를 갈거나 분유를 타주거나..ㅠㅠ

 

엄마의 관심을 많이 받아야 하는데....그렇게 해주지 못해 미얀한 마음이 큰 딸이지만...

그런 엄마 마음을 알기라도 하듯~ 한우리 필독서를 읽고 선생님놀이를 하며

혼자 잘 노는 딸이 대견하기도 하답니다.

 

회사에 출근하고 나면 못해준게 생각나면서 왠지 짠해지죠~ㅎㅎ

딸아 오늘은 엄마가 집에가서 네가 좋아하는 한우리 초등논술 책 읽어줄껭~~~~

고마워~~~